021. 샤먼 Xiamen - 중국
샤먼 Xiamen - 중국
중구 케이블카
샤먼 원림식물원에서 탑승해 남보타사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2인승 케이블카로 멀리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샤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편도로는 20분, 왕복으로는 40분이 소요되며 유리창이 없이 작은 공간이라 짜릿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표 값은 일인당 편도, 왕복 동일 80위안 (한화 약 만오천원) 예약을 하고 가야하며 케이블카가 천천히 움직이면서 동시에 2명씩 내리고 타는 방식이라 만 70세이상 연령의 경우, 케이블카 탑승에 제한이 될 수 있다.
산해 건강산책로
산책 코스 총 길이: 건강 산책로의 길이는 총 23km
코스: 유람선 터미널에서 시작 -관음산까지 걸을 수 있는 임해선 코스, 망호탑 코스
소개 : 섬의 동쪽과 서쪽을 가로지르는 산과 바다를 보며 걷는 산책로
샤먼원림식물원(厦门园林植物园)
물안개가 가득한 林雨世界(우림세계)가 있는 곳
샤먼원림식물원에 들어가려면 서문'과 '남문'이 있다. 남문&서문 모두 식물원안에서 '셔틀버스'로 이동이 가능하다. 샤먼 원림식물원은1960년대에 개장했고 약 7천여종의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우림세계 구역에는 오전에 2시간 오후에 2시간 물안계를 품어내어 숲속의 신비감과 운치를 더한다. 물안개 품는 시간은 10월~4월까지 09:00~11:00, 14:00~16:00, 5월~9월까지 09:30~11:30, 14:30~16:30이다. 식물원 서문 근처에는 샤먼 전체를 조망 가능한 케이블카가 있고 대중교통으로 닿기가 편리하다. 식물원 남문은 6개 짜리 된 아주 길고 멋진 에스컬레이터를 타볼 수 있다. 입장하는 문 바로 옆에 식물원 지도 꼭 챙겨서 너무 넓은 곳이라 지도 보고 찾아가야 한다. 입장료 성인30위안(5600원), 식물원 네 셔틀버스 1회권 5위안(1000원), 2회이상권 10위안(2000원).
남보타사
바위에 적힌 불(佛) 자가 유명한 절
하문 남쪽의 오로봉(우라이펑)에 있으며 당나라(1100년) 때 건설된 천년사찰로 중국 불교 4대 명산 중 하나인 절강성 보타산의 남쪽에 위치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남보타사는 3개의 불당과 1개의 전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경내에 천왕전, 대웅보전, 대비전, 장경각이 있으며 주로 관음보살을 공양한다. 경내의 불경 수만 권과 불상 등이 보관되어 있는 장경전을 지나면 4미터에 달하는 "불(佛)"자가 새겨져 있는 거대한 바위로도 유명하다. 사원 앞으로는 연꽃이 핀 큰 연못이 있고 뒤로 오로봉에 오르면 붉은 지붕의 건물과 바다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여러 차례 훼손이 됐다가 청나라 강희제 때 재건되었다. 사찰 안에 후이쉔 법사가 창건한 민난 불교학원이 있어서 예비 남,녀 승려 400여명이 재학 중이고, 거주하는 스님도 250여명이나 된다. 절 입구로 들어가서 처음 만나는 전각은 천왕전으로 날렵한 지위의 용, 기둥의 장식이 아주 유명하다. 복건성의 사당이나 사찰의 지붕에 있는 용, 봉황 등은 우리나라 궁궐의 잡상 쯤으로 보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천왕전에는 미륵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좌우에 4대 천왕을 거느리고 있다. 천왕전의 주인인 미륵불은 갈색의 목불인데 금복주 모델처럼 생겨서 우리나라의 미륵불과 전혀 이미지가 다르다. 양쪽에서 위풍당당하게 보좌하는 사천왕상들이 더 눈에 들어온다. 천왕전으로 들어가서 되돌아서면 위태보살이라는 금빛 갑옷을 입은 불상이 몸을 뒤튼 요염한 자세로 서 있다. 천왕전 뒤에 있는 대웅보전에는 석가모니와 과거불인 구나함모니불, 미래불인 미륵불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보전 서쪽 회랑에는 금빛 18 나한상이 일렬로 도열해 있다. 대웅보전 오른쪽 뒤의 높은 단 위에 대비전이 있다. 대비전의 건물구조와 천수관음 모두 꼭 보아야 한다. 대비전은 천정 중앙을 중심으로 거미줄 모양으로 투공을 엮어 만든 대들보가 없는 독특한 건물이다. 게다가 불교미술의 걸작이라고 하는 정면에서 보면 2개이지만 옆에서 보면 팔이 48개인 관음상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보전 뒤의 건물은 장경각으로 1층은 법당이다. 2층에 미얀마 옥불 28존이 봉안되어 있고, 수만권의 불교경전이 소장되어 있다. 장경각(법당) 왼쪽 산길로 오르면 형상이 독특한 바위들이 나타나고 바위마다 상당한 필력으로 글귀들이 새겨져 있다. 오르려면 20분은 족히 걸린다.
중산로
최고 번화가 중산로
샤먼의 명동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내 번화가이자 샤먼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거리로 현대 아케이드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다. 차가 없는 거리로 조성되어 구경하기 편하고 도로 양쪽으로 특색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아케이드 스타일의 건물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길게 이어진 거리 양쪽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고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다. 밤이 되면 서양식 건물들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과 야식을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
구랑위
유럽감성이 가득한 아름다운 섬
구랑위(고랑서)는 중국 샤먼 시 쓰밍 구 邮政编码: 361001에 위치하며 '해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작은 섬으로 페리를 타고 약 15~20분 정도 소요된다. 페리호 요금 35위안 정도 (여권필수) 옛 영국의 조계지로 발전되어 왔으며 외국 영사관과 별장, 교회 등 유럽풍의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이국적인 풍경을 지니게 되었다. 중국 내 유럽으로 통해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아 거니는 골목마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커플을 보는 남다른 재미가 숨어있다.
구랑위 피아노 박물관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올드 피아노들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
아편전쟁 이후 샤먼으로 진출한 서양인들이 음악 교육과 예배를 위해 피아노를 들여놓으면서 각 저택에 피아노를 필수품으로 하나씩 갖게 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이주민이 소장했던 30여 대의 진귀한 피아노를 전시해 만든 박물관이다, 세계 피아노 발전사를 살펴보거나 피아노와 관련된 음악 지식을 배울 수 있다. 중국 유일의 피아노 박물관이라서 구랑위를 '피아노의 섬'으로 애칭 하기도 한다.
구랑위 일광암 전망대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이 펼쳐지는 일광암 전망대
구랑위(고랑서)의 최고봉인 일광암(해발 92.68m)은 샤먼의 상징으로 일광암에 가지 않으면 샤먼에 갔었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할 정도로 구랑위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필수 관광지다. 비록 전망대까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전망을 펼쳐진다.
구랑위 숙장화원
바다와 맞닿은 절경을 품은 화원
입장 시간: 하절기(6~9월) 08:00-18:00, 동절기(10-5월) 08:00-17:30
입장료 30위안(약 6,000원) 5대 경관 통합권 90위안(약 18,000원)
구랑위 5대 경관 숙장화원(菽庄花園) 1913년 대만 부호인 임이가가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건립한 화원으로 바다와 인접해 있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정원은 바다를 마주 보고 일광암(日光岩)을 등진 곳에 천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교묘하게 배치되었다. 내부는 크게 장해원(藏海園)과 보산원(補山園) 지역으로 나뉘며, 44교(四十四橋)와 12동천(十二洞天) 등의 명소가 알려져 있다.
증조안
샤먼의 대표 미식거리
샤먼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증조안은 감각적이고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다채로운 먹거리가 많아 젊은 층에게 사랑받는 거리다. 항구도시답게 다양한 해산물 먹거리를 비롯하여 과일주스, 해산물 꼬치, 디저트 과자 등 그 종류도 무궁무진하다. 골목 사이사이에 그려진 벽화들과 이색적인 기념품 상점들이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적인 곳이다.
남정토루 (위창루)
가장 오래된 토루
유창루(裕昌楼)는 약 7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토루이다. 한눈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의 거대한 규모로 5개의 성씨가 함께 살 만큼 방 개수도 270여 칸에 달하며 토루 중앙에는 관음보살을 모시는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공동 우물을 사용하는 다른 토루와 달리 각 가정마다 우물이 하나씩 있는 것도 위창루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이다. 5층으로 지어진 유창루는 1층은 부엌과 식당이 있고 2층에는 창고 3층 이상은 주거용 침실로 되어 있는데 3층과 5층의 기둥이 각각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점이 매우 특이하다. 외부는 흙벽으로 쌓았지만 내부는 목재로 짜맞춘 특이한 생김새에 제일 신기했던 점은 1,2,3,4,5층 세로가 한 가정이라는 거다.
전라갱
4채 1탕으로 불리는 전라갱 토루
전라갱(田螺坑)은 이 지역 사람들이 밭에 있는 우렁이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에서 따온 의미라고 하며 원형 토루 4채와 사각형 토루 1채를 음식에 빗대어 네 개의 반찬과 하나의 탕을 놓은 거 같다고 하여 사채일탕(四菜一湯)이라고 불린다. 전라갱 전망대에 올라가면 복합 구조의 4채 1탕이 제일 잘 보이는 곳이다. 또 전망대 아래로 대나무 숲길을 따라 마을로 내려가면 원형 토루 4채와 사각형 토루 1채 하나씩 둘러볼 수 있다. 그 외 화귀루(가장 높은 토루), 종흥루, 회원루, 운수요마을(운수요영화촬영지/ 카인과아벨 촬영지)이 있다.
탑하촌
고즈넉하고 운치있는 장수마을
탑하촌(塔下村)은 장씨들의 집성촌이자 대표적인 장수 마을이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따라가면 고즈넉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 안에는 장씨들의 제사를 모시는 덕원당이 있는데 그 앞에는 칼을 땅에 꽂아 놓은 듯한 모습을 한 21개의 탑이 세워져 있다. 이는 탑하촌 출신으로 이름을 떨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문(文)과 무(武)로 나눠서 탑의 끝 모양을 붓과 사자로 나눠 세워져 있다.
일월곡 온천
복건성 내 최대 규모 노천 온천
일월곡온천은 최고 수온이 82도~92도로, 온천수의 양이 많고 온천수의 질도 최고급으로 알려져 있다. 모리화, 장미, 국화 등 꽃잎 온천과 인삼, 당귀, 영지버섯 등 각종 약재로 이루어진 천연 약재 온천 그리고 커피, 와인, 우유, 야자즙, 레몬 등을 조합한 스페셜 온천 및 해변 백사를 온천열로 40도를 유지시켜 즐기는 모래 온천 등을 다양한 테마의 온천탕을 보유하고 있다. 칼슘,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등 인체에 유익한 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위장병을 비롯해 풍습 관절염, 신경쇠약, 피부병 등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 * 수영복 , 수영모 지참 및 착용 필수이며, 대여는 불가능하다. (래시가드 가능)
신유람선 야경투어
샤먼의 5개 야경 유람선중 투자액 180억에 달하는 최고급 유람선으로 최대 45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4층 무대에서 펼쳐지는 음악과 칵테일쇼를 감상하며 샤먼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코스: 화평부두-고랑서야경-쌍둥이빌딩-연무대고-해창만-해창대교-해상세계-국제유룬중심-해상명주탑-해만공원-노강도-화평부두
-운항 시간: 19:00 ~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