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9(토) 조령산 산행
2011년 3월 19일 조령산 산행 결과
1. 산행일자 : 2011년 3월 19일 (토) 10:40~15:00
2. 위치 및 높이 : 문경, 백두대간 중심, 해발 1026m
3. 참석자 : 이영재
4. 차량 : 73동기 전체 모임 참석차량 이용
5. 산행 코스 및 소요시간:
▶이화령(10:40) -> 조령샘(11:10) -> 정상(11:30) -> 신선암봉(12:20) -> 깃대봉(14:40) -> 조령제3관문(15:00) -> 주차장(15:10) (총시간 : 4시간30분)-> 숙소(문강유황온천호텔)도착(17:00)
6. 준비물: 중식도시락, 장갑, 랜턴, 아이젠, 보온병,
7. 참 고: 백두대간의 이화령(梨花嶺,548m)과 조령(鳥嶺:새재,642m) 사이에 위치한 조령산(鳥嶺山,1,026m)은 경북 문경시(聞慶市) 문경읍(聞慶邑) 상초리(上草里)와 충북 괴산군(槐山郡) 연풍면(延豊面) 원풍리(院豊里)가 경계를 이루는 도계(道界)지역인데 새들도 날다가 쉬어 간다는 조령산(鳥嶺山·1,025m=5만분의1지도)은 백두대간 중심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스케일이 큰 암릉미를 과시하고 있는 험준한 바위로 이뤄진 산이다. 신선봉(神仙峯·967m), 마패봉(일명 마역봉 940m), 주흘산(主屹山·1,106m) 등 경관이 수려한 산들로 주변이 이루어져 있으며, 조령산과 신선봉 사이 안부에는 그 옛날 영남지역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 다니던 가장 유명한 큰 고개의 하나인 새재 즉 조령(鳥嶺)이 있다. 조령은 대간 상에 최초로 뚫린 고갯길인 하늘재(鷄立嶺(계립령))를 대신하여 조선 태종 14년(1414)에 열린 새로운 고개로 새(new) 고개라는 뜻의 새재(New Road) 라고도 부른다. 이 조령을 품고 있는 웅장한 산이 조령산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문수봉으로 이어지며 북동쪽으로 백두대간길을·따라가면 벌재, 저수령, 죽령을 지나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조령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해발고도도 1,000미터 이상으로 높지만 해발 529m의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조령산 등산코스는 이화령에서 들머리로하여 하나뿐인 조령샘 이름의 샘터를 지나면 신풍리 분기점과 제2헬기장을 지나고 조령산 정상에 도착하는데 그곳 전망대에서 4방을 조망되는 풍경은 모두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특이 동북 방향의 숲속을 반 이상을 점하고 있는 암봉 산들의 모습들이 가관 이다. 신선암봉과 깃대봉 분기점에 이르는 등산로는 소위 칼날 능선이며 물론 도처에 암봉과 급경사면을 오르내려야하는 짧게는 수m 길게는 수십m 등의 밧줄에 매달려야만 오르고 내릴 수 있는 곳이 무려50여개소나 있고 도처에는 사고 위험표시등이 부착되어 있어 극도의 주의가 요구되는 난이도 A등급으로 날머리는 조령제3관문으로 하여 총 종주길이 약10km의 등산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