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자료
39. 말과 침묵/ 법정/ 샘터
수묵 이영재
2010. 7. 15. 23:17
39. 말과 침묵/ 법정/ 샘터/2002
2010.07.11(일) 구진회친구랑 지리산 칠선계곡 등반하러가는 길에 남강휴게소에서 이 책을 구입해 읽었다.
오래된 책이지만 법정스님 49재 마지막 쇄로 인쇄된 2010년4월28일 2판22쇄 판이다.
책목록에 "살아 있는 것들의 행복을 위해"라는 문장을 보고 얼른 골라 차안에서 읽기 시작했다.
법정 스님께서 평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목록별로 잘 정리하여 불교의 깊은 뜻을 쉽게 너무도 잘 설명을 해놓은 소중한 노트인것이다.
나는 보물을 얻은 기분이며 조심스럽게 한문장 한문장 세겨가며 읽어보았다.
문장마다 보석같은 문구들이 너무 많아 이 책은 두고두고 아침마다 한문장 씩 다시 읽어보고 생각하는 책으로 보관하고 싶은 책이다.
법정스님이 침묵을 배경으로 한 귀한 말씀을 듣고 싶어 부처님의 설법과 조사들의 어록을 읽어면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글들만 그때그때 메모해 모아놓았든것이니 어찌 소중한 책이 아니랴...
"말과 침묵은 서로 상관관계를 이룬다. 뜻을 담은 말은 침묵을 배경으로 발음될 수잇고, 말끝에 오는 침묵은 새로운 뜻을 담은 말을 잉태한다. 음과 음 사이에 침묵이 깔리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음악이 이루어질 수 없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이 말과 침묵의 의미를 거듭 다져서 온갖 소음에 매몰되어 시들어가는 인간의 뜰을 다시 소생시키기를 빈다"-2002.12법정